지난 17일 디자인환경대학에서 열린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첫 번째 특강의 모습. <사진 제공 = 패션디자인학과>
패션산업 이끌 ‘스토리텔러’ 육성 목적…패션‧인문학 관련 3차례 특강 진행
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단장 박은경)은 패션과 인문학을 접목시킨 ‘2018 인문학 진흥 및 확대 사업-찾아가는 인문학 강좌’(이하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를 잇따라 연다.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는 재학생들의 인문학적 스토리텔링 역량 강화를 위해 인문역량강화사업단 주최, 디자인환경대학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이신영)가 주관으로 모두 세 차례의 특강이 진행된다.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 승학캠퍼스 디자인환경대학에서 개최된 첫 번째 행사에선 ‘패션블로거 챌미(윤채림)가 ‘패션스토리텔러, 자신을 브랜딩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지난 2014년부터 패션블로그를 운영하고 블로그를 통해 코오롱 패션산업연구원 주최 ‘FIK VMD’와 패션의류기업 보끄레 머천다이징의 ‘스타일큐레이터 5기’ 등으로 활동한 챌미는 “이번 특강이 참석자들에게 스토리텔러로서의 가능성 및 자질 강화를 위한 동기부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2‧3차 인문학 강좌는 ‘패션디자인과 스토리텔링’과 ‘패션리테일과 VM’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31일 승학캠퍼스 디자인환경대학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신영 패션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인문학 콘텐츠는 패션분야 영감의 근원으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의 표현인 ‘패션테마 정립’과 시각적 표현 ‘콘셉트 설정’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인문학과 패션 분야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형 인재가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