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 중국 화중농업대학에서 ‘한국의 날’ 행사 개최 2018-05-16 오전 11: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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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중국 화중농업대학에서 ‘한국의 날’ 행사 개최
 


(1) 한국의 날 행사가 끝나고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 중국 화중농업대학에서 열린 ‘2+2 복수학위 설명회’의 모습.
<사진 제공 = 국제교류처>
 
 
     
 

태권도 공연과 한국 소개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호응’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15년 넘게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국 우한의 화중농업대학에서 최근 ‘한국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두 대학 국제교류처 주최로,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이해 증진 등을 위해 열린 이번 한국의 날 행사에는 두 대학 관계자와 재학생 등 모두 7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대와 중국 호북성에 있는 화중농업대학은 지난 2002년 두 대학의 ‘식물과학연구원-생명과학기술원 협정’을 시작으로 화중농대 내 한국어센터 개설 및 한국어 강사 파견, 교환학생 교환,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실시 등 지금까지 활발한 교류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날 한국의 날 행사에선 동아대 학생들의 ‘태권도 공연’과 ‘한국 소개 세미나’ 등 공식적인 프로그램과 중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 ‘김밥 및 떡볶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지원(응용생물학과 4) 학생은 “‘지치면 지는 것이고 미치면 이기는 것이다’는 말처럼 동료들이 지친 기색 없이 끝까지 한 몸으로 함께 한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화중농업대학 관계자의 뜨거운 환대와 배려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영(분자유전공학과 3) 학생도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니 한계의 벽을 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대 문철주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한국의 날 행사가 두 대학을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화중농업대학과의 각종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취재: 대외협력처 홍보팀 안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