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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 미식축구부 ‘레오파즈’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
2018-04-10 오전 10:4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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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미식축구부 ‘레오파즈’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 | |  |
김재현(맨 왼쪽)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장과 하형주(맨 오른쪽) 예술체육대학장, 최세환(오른쪽에서 세 번째) 미식축구부 OB회 회장, 김준영(오른쪽에서 두 번째) OB회 총무 등이 지난 9일 오후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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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어려움 이겨내기 위해 선후배들의 지혜와 힘 모으고 있어”
| | | | | | | |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미식축구부 ‘레오파즈’ 졸업생들이 후배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희사했다.
지난 9일 오후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재현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장과 하형주 예술체육대학장, 최세환(환경공학과 92학번) 미식축구부 OB회 회장, 김준영(국어국문학과 94학번) OB회 총무,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미식축구부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로 평가받는 신임 감독을 영입하고 후배들을 위한 금전적 지원도 강화하는 등 지혜와 힘을 모으고 있다”며 “화려했던 명성을 되찾아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길 바란다”고 장학금 전달 취지를 밝혔다.
이에 김 처장은 “대학에 많은 동아리가 있지만 선후배들이 연대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동아리는 거의 없다”며 “뿌리 깊은 전통을 가진 레오파즈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레오파즈 지도교수인 하 학장은 “레오파즈가 전통과 저력을 발휘해 명성을 회복하도록 큰 역할을 해 줄 임무가 있다”고 재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현재 레오파즈 활동을 하고 있는 이희제(컴퓨터공학과 3), 양익준(전기공학과 2), 노승민(기계공학과 2), 현민석(전기공학과 2), 구병수(전기공학과 3) 등 5명으로, 이들은 “선배님들이 지원해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아대 레오파즈는 국내에 미식축구가 생소하던 지난 1976년 6월 10일 한강이남 대학 최초로 창단, 열악한 환경에서도 선후배들의 애정과 열정으로 40여 년간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1981년 전국 대회 준우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47회의 전국·지역대회 우승 및 준우승을 거둔 레오파즈는 전국 대학 미식축구선수권 ‘타이거볼전’과 전국 미식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김치볼’ 대회에서 각각 다섯 번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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