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 출신 이지은 씨,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 작가로 선정 2018-03-02 오전 11: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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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출신 이지은 씨,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 작가로 선정

 

이지은 작가(왼쪽),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오른쪽).
<사진 제공 = 이지은 작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

 
 
   
 

유화 작품 ‘별들의 이야기’, 영화제 의미 잘 살린다는 평가 받아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미술학과를 졸업한 이지은 씨의 작품 ‘별들의 이야기’가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7년 ‘부산단편영화제’로 출발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 제작된 다양한 단편영화 등을 소개, 아시아단편영화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객들과 호흡하는 활발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2014년부터 부산 출신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 공식 포스터로 선정하고 있는데 이 작가가 그린 작품인 ‘별들의 이야기’는 부산에서 자란 작가의 성장환경을 배경으로 작품 속 인물과 동물이 자유롭게 밤바다를 유영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측은 ‘별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된 부산 밤하늘과 밤바다를 배경으로 서로 의지하며 유영하는 피사체를 통해 관객과 영화인이 함께 즐기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의미를 살렸다”고 평가했다.

   이 작가는 “부산 토박이라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로 별들의 이야기가 뽑혀 기쁘다”며 “부산국제단편영화제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가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곳으로 성장했으면 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 작가는 2015년 제15회 뉴프론티어 공모전인 ‘시작 전’ 수상을 시작으로 ‘2016 Art Fair Under35’과 ‘2017 STILL LIFE : small paintings 4인전’ 참여 등 다양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과 서구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에서 개최되며 본선 경쟁은 단편 부문과 중편 부문, 익스트림 쇼트(Extreme Short) 등 모두 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 취재 = 대외협력처 홍보팀 안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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