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2017학년도 2학기 직원 퇴임식 열려 |
2018-02-23 오전 11:12:02 |
|
2017학년도 2학기 직원 퇴임식 열려 | | |  |
왼쪽부터 김상기‧홍금주‧홍재근‧정상만 직원, 박넝쿨 지부장, 김명수‧박상철‧송언경 직원.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
| | | | | | | | | | | 정년퇴직 9명 ‧ 명예퇴직 2명, 재직 시절 사진과 인터뷰 담긴 영상 ‘감동’
| | | | | | | | 동아대 사무직원으로 근무하고 퇴임하는 직원을 위한 ‘직원 퇴임식’이 지난 22일 오후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직원노동조합 주최로 열렸다. 정년 및 명예 퇴임하는 직원들의 인터뷰와 재직 시절 사진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며 감동을 준 가운데, 후배 직원들과 한 명씩 악수와 포옹을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30여 년을 근무하고 이달 말일 자로 퇴임하는 직원은 김상기, 홍금주, 하상필, 홍재근, 정상만, 김명수, 정태영, 박상철, 이양로 등 정년퇴임 9명과 정기철, 송언경 등 명예퇴임 2명이다.
직원노동조합은 퇴임자들과 동료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인터뷰로 제작한 영상을 상영한 데 이어 공로패를 전달, 감사와 아쉬움의 뜻을 전했다.
퇴임하는 직원들은 평생 근무한 동아대에 대해 ‘제2의 고향’, ‘행복한 삶의 터전’, ‘고마운 벗’ 등으로 표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 동고동락한 선‧후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숲 해설사’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는 김상기 직원은 나태준 시인의 ‘풀꽃’ 시를 인용하며 “근무여건이 어려울 때 떠나게 돼 송구한 마음이지만, 서로 오래 두고 보고 싶은 사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에서 근무한 후 퇴직하는 홍금주 직원은 “학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이 다 행복해야 한다”며 “각자 역할을 다하며 동료에 대한 이해와 배려, 협력 관계를 잘 유지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넝쿨 전국대학노동조합 동아대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더 기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떠나는 순간에도 후배들을 걱정하고 위로해주며 사랑을 보내준 선배님들을 생각해, ‘일하는 사람이 즐겁고 자랑스러운 동아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