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미디어콘텐츠공모전’ 시상식에서 정유나 학생과 이종화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미니영화 부문, ‘나에게 힘이 되는 에너지는 아버지다’ 작품으로 받아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 중인 이종화(4학년)‧정유나(3학년) 학생이 한국전력공사 주관 ‘한국전력 미디어콘텐츠 공모전’ 미니영화 부문 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민과의 감성 소통과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린 한국전력 미디어콘텐츠 공모전은 ‘미니영화’와 ‘사진’ ‘디자인(일러스트)’ 등 모두 세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나에게 힘이 되는 에너지는 ○○○이다 △한국전력과 함께 꿈꾸는 에너지 세상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의 미래 등 주제로 작품을 접수받았다.
두 학생은 ‘아버지’라는 소재로 ‘나에게 힘이 되는 에너지는 아버지다’라는 제목의 2분 남짓 영상을 제작, 가족과 사랑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아버지의 무한 자식 사랑과 이에 무관심한 자식 사이 관계를 잘 나타냈다.
공장에서 일하는 아버지가 휴식 시간에 딸과 영상통화를 하는데 실제는 아버지 혼자 동영상을 찍어 딸에게 보내지만 바쁜 업무에 허덕이는 딸은 아버지가 보낸 영상을 틀어놓은 채 일만 하다가 뒤늦게 미안함을 느끼며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부녀간 사랑을 확인한다는 내용이다.
이종화 학생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어보고자 했다”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쁜 마음이고 앞으로 더 좋은 영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