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LINC+ 동남권 창업 노마드캠프&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한 동아대 한승호(앞줄 가운데) 링크플러스사업단장과 동아대 학생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창업동아리 '왠지' 팀 제공>
인공지능 두피‧모발관리 ‘스마트 헬멧’ 아이디어 출품
동아대 유기재료고분자공학과 학생들이 ‘2017 LINC+ 동남권 창업 노마드캠프&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인공지능으로 두피관리와 머리 손질, 헤어컷까지 가능한 ‘스마트 헬멧’ 아이디어를 출품했다.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대 김남원‧김상덕‧이민웅(3학년), 김명준‧조혁진(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왠지’ 팀은 최근 제주도에서 개최된 동남권 11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성과공유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 대회에 참가해 쾌거를 이뤘다.
‘4차 산업혁명 창업아이디어 발굴’을 주제로 2박 3일간 펼쳐진 대회에서 이들은 팀별 아이디어 워(WAR) 및 멘토링과 예선 발표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데 이어 대학별 집중 멘토링, 발표 평가 등으로 진행된 본선에서 최우수상(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남원 팀장은 “동아리를 만든 지 반 년도 안 됐는데 놀라운 결과를 내서 정말 기쁘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머지 팀원들도 “창업이라는 관심사로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 졸업 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값진 선물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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