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7 제16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현진(미술학과 2) 학생과 우수상을 차지한 이종화(신문방송학과 4)‧정유나(신문방송학과 3) 학생(왼쪽부터). 2)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현진(미술학과 2) 학생의 작품 '너를 담아 보낸다' 이미지. <사진 = 미술학과 제공>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 감각적 영상으로 주목
동아대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17 제16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공모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현진(미술학과 2) 학생은 시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우수상 수상자인 이종화(신문방송학과 4)·정유나(신문방송학과 3) 학생은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10월 말 영화의 전당 인디플러스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나, 너 그리고 부산’으로 나, 너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부산의 모습을 창작 영상물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총 69편이 접수된 가운데 1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 학생은 <너를 담아 보낸다>라는 영상물을 제작했다. 그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부산의 명소를 방문한다는 컨셉으로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그리움’이라는 감정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추억과 기억을 주 소재로 부산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 학생과 정 학생은 한 팀으로 <컬러풀 인 부산(colorful in Busan)>을 제출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푸른 바다 색깔 외에도 부산이 지니고 있는 다채로운 색깔을 표현했다. 영도다리와 용두산 공원, 황령산 야경 등 친숙한 부산의 명소를 감각적인 색채가 어우러진 영상으로 구성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 학생은 “스토리를 짠 후 무거운 장비를 들고 이동하며 어렵게 찍은 영상이라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영상을 포함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콘텐츠공모전 수상작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badatv.busan.go.kr)에서 모두 볼 수 있으며, 네이버TV와 카카오TV 등 다양한 인터넷 매체에 점차 업로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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