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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에 명예언론학박사 학위 수여 |
2017-09-26 오후 4:4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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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에 명예언론학박사 학위 수여 | | |  |
26일 오전 11시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한석정(왼쪽) 총장과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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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한국 언론과 국가경제·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 | | | | | | | 동아대가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에게 명예언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동아대는 “전 회장이 오랜 언론사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 언론사를 이끄는 사주로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하고 있고, ‘언론은 사회적 공기(公器)’라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정도를 걷고 있다”며 “깊이 있는 보도와 금융·산업·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한 바가 크고, 부산파이낸셜뉴스 창간을 통해 지역 발전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명예박사 학위 수여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전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한석정 총장과 신태갑 대학원장, 동아대 명예박사회 회장인 엄기섭 한진물산(주) 대표,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조용우 국민일보 초대회장, 김영일 전 한국ABC협회장, 파이낸셜뉴스 임직원, 전 회장의 가족 등이 참석했다.
한 총장은 “전 회장의 눈부신 활동과 사회봉사에 대한 열정이 우리를 압도한다. 70여 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명문사학 동아대의 자랑스러운 20만 동문 대열에 함께해주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명예박사 학위는 한국 언론계와 부산 지역 문화예술 분야 등에서 깊고 넓은 업적을 쌓아온 전 회장에 대한 동아 가족의 작지만 힘찬 감사 표시”라고 말했다.
이에 전 회장은 “이렇게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황송하면서도 기쁘고, 학위모의 무게를 새삼 느낀다”며 “‘수구초심’으로 항상 모교를 그리워해왔기에 겸허한 자세와 감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대한민국 근대사를 선도하며 발전해온 동아대, 그리고 동문들과의 우정을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화답했다.
전 회장은 1988년 국민일보 창간 당시 경력간부로 입사해 2000년까지 부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국민일보가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일간지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이후 2002년 경제일간지 파이낸셜뉴스를 인수하며 언론 경영자의 길을 걷게 된 전 회장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폐간 위기에 직면해 있던 언론사를 1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언론사로 탈바꿈시켰다.
또 2012년에는 중앙일간지로서는 처음으로 지국이 아닌 자회사 ‘부산파이낸셜뉴스’를 창간하며 지역 언론계에 뿌리내렸다. 부산파이낸셜뉴스는 부산글로벌금융포럼과 글로벌부산관광포럼을 연례 국제행사로 열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잃어버린 가족 찾기 캠페인’, ‘장기실종아동, 그들은 어디에’, ‘사법피해자, 공권력에 무너진 삶’ 등 반향을 일으키는 취재기획물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전 회장은 동아대 법학과 68학번으로, 2014년 명예법학사 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다.
한편 학위수여식 후 롯데호텔에서 열린 축하연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전 회장의 경남고 동기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도 참석해 오찬을 함께 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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