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일 오전 11시 30분 동아대 승학캠퍼스 본부 대회의실에서 김동규(오른쪽) 동아대 교학부총장과 하태봉 경남 거창군 부군수가 상호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위). 2) 승학캠퍼스 108계단에서 경남 거창군 마을 주민이 학생들에게 사과를 판매하고 있다(아래). <사진 = 홍보팀 신부삼>
첫 활동으로 19일 승학캠퍼스 등에서 농산물직거래장터 개설
동아대학교와 경남 거창군이 자매결연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오전 11시 30분 동아대 승학캠퍼스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규 동아대 교학부총장과 하태봉 거창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2002년부터 지속적인 농촌봉사활동 교류로 우호를 증진해왔으며 지난 여름에는 동아대생 550여 명이 경남 거창군 마을 9곳에서 대규모 농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매결연의 첫 활동으로 농산물직거래장터가 이날 승학과 부민캠퍼스 2곳에서 개장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농촌봉사활동 사업 확대 △거창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농산물 홍보 △상호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부총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경남 거창군 마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대견하고 좋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촌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 활동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 부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경남 거창군은 품질 높은 농산물뿐만 아닌 교육 인프라 등이 잘 되어 있어 무척 살기 좋은 도시”라며 “동아대 학생들이 경남 거창군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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