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단체연합(FIKA‧Federation of Institute of Korean Architects )이 주최하는 ‘2017 건축의 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성호 동아대 건축학과 교수. <사진 = 건축학과 제공>
건축가·교육자로서 활발한 활동 인정받아
이성호 동아대 건축학과 교수가 한국건축단체연합(FIKA‧Federation of Institute of Korean Architects )이 주최하는 ‘2017 건축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으로 열린 ‘2017년 건축의 날’과 ‘제26차 UIA 서울 세계건축대회’에서 열렸다.
UIA는 현재 전 세계 124개국 130만 건축인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건축연합기구이다. 세계건축대회가 열림으로써 국내에 전 세계 건축인이 모여든 가운데 건축의 날 시상식이 진행돼 상의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이 교수는 건축가이자 교육자로서 건축문화 진흥과 지역 균형발전·홍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한국건축가협회 소속 건축가로서 국내 우수 건축 작품을 디자인·감리했으며, 지역 및 국가 건축정책 수립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그는 초중고 청소년 대상의 건축교육 프로그램인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행복을 담는 건축학교’를 국내 최초로 부산광역시에 정착·운영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2007·2008년 대구건축작가상과 2012·2015년 부산국제건축대전 베스트어워드, 2013년 부산국제건축대전 완공 부문 금상, 2016년 올해의 건축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교육자이자 건축가로서 늘 사명을 가지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받은 상은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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