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1시 예술체육대 리인홀에서 체육특기자 110명이 ‘2017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 = 홍보팀 신부삼>
체육특기자 110명 대상 … 안전‧윤리교육
올바른 스포츠인 양성을 위한 ‘2017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이 실시됐다.
한국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우리 대학 스포츠단 스포츠지원과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지난 21일 오후 1시 예술체육대 리인홀에서 체육특기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생 선수들은 스포츠인으로서 알아야 할 필수 안전 지식‧윤리 교육을 약 3시간 동안 들었다.
이날 신기옥 스포츠단장은 강의에 앞서 “개강과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매일 성실히 학업과 운동에 임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선수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소속 김기정 강사가 학생 선수들이 평소 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 애니메이션과 ppt 자료 등을 통해 흥미롭게 소개했으며, 학생들과 심폐소생술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정재은 강사가 나서 각종 대회 출전 및 훈련 장소에서 겪을 수 있는 윤리적인 문제와 관련해 올바른 스포츠 정신과 도덕적 행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을 수강했던 체육특기자 학생들은 이날 평가 설문지를 통해 ‘심폐소생술 등 중요한 실습을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생명과 연관된 실습 시간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평소 각종 경기 및 훈련 도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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