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 동아대 승학캠퍼스 자연과학대 세미나실에서 열린 ‘윤상기장학금 전달식’에서 박상원(앞줄 왼쪽 서 네 번째) 윤상기장학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홍보팀 신부삼>
1997년 설립 … 지금까지 104명, 1억 7천만 원 지원
동아대 윤상기장학재단(이사장 박상원)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 동아대 승학캠퍼스 자연과학대 세미나실에서 박 이사장과 정태훈 자연과학대학장,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학재단은 이날 전달식에서 김영돈(수학과 4)과 김재환(신소재물리학과 3), 민유경,(화학과 4), 최영덕(생명과학과 2) 학생 등에게 각각 120만 원씩, 모두 480만 원을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윤상기장학재단은 동아대에 재직하셨던 故윤상기 교수의 유언에 따라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지난해 4월부터는 자연과학대 교수들이 매월 일정한 장학금을 보태주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장학금으로 발전했다”며 “장학생들이 훗날 모교와 후배를 위해 마음을 낼 수 있는 큰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유경 장학생은 “장학재단을 설립해주신 교수님과 장학금 모으기에 함께 뜻을 해주고 계시는 자연과학대 교수님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1997년 故윤상기 교수가 자연과학대 제자들을 위해 설립한 윤상기장학재단은 올해까지 104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1억 7천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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