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처가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부민캠퍼스 국제관 3층 강의실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교내 국제 교류프로그램에 관해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 국제교류처 제공>
부서 문턱 낮춘 시도 … 소규모 설명회도 가능
국제교류처가 재학생들의 해외 교류 프로그램 참가 독려를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마련했다. 첫 대상자는 그룹 스터디를 하고 있는 일본학 전공 1‧2학년 학생 15명으로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부민캠퍼스 국제관 3층 강의실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주최 측이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열린 방식으로 참가자 규모와 상관없이 진행돼 쉽게 질문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규모 설명회가 가능하고, 해외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보다 친근하고 자세하게 알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함께 자리해 본인들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국제교류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국과 미국, 캐나다와 싱가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6개의 영어권 국가와 중어권인 중국과 대만, 일본에 있는 주요 대학과 협정을 맺고 파견 중인 교환학생 프로그램, 계절학기 학점 인정과 교비지원금 지급 등의 혜택이 있는 어학연수, 2주 이내의 단기간 일정으로 일본 대학생들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삿포로대 및 쿠마모토대 교류 프로그램 등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해외 자매대학생의 캠퍼스 생활을 도와주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K.S.S, 교내 국제교류 행사의 지원을 담당하는 국제교류 도우미 등 다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교내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황재윤 국제교류과 직원은 “여러분이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 국제교류과가 있는데 학생들이 직접 부서를 찾아오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 같다”며 “학생들이 해외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앞으로도 해외 인재 발굴을 위한 열린 행사로 많은 학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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