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비교공법학회가 제정하는 학술상을 수상한 우리 대학 정만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 = 법학전문대학원 제공>
130여 편 논문 중 수상 … “늘 깨어있는 연구자 될 것”
우리 대학 정만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국회 입법과정의 개선 방안에 관한 소고’라는 논문으로 국내 공법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비교공법학회가 제정하는 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86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학회는 최근 2년 간 공법학 연구에 게재된 130여 편의 논문 중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 교수는 학술연구와 저작이 뛰어나 학회는 물론 국내 공법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 교수는 한국비교공법학회와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2015년 한국헌법학회 학술상, 34년 간의 법학연구와 교육자로서의 공로로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는 등 한국 법학의 발전을 위해 애쓴 바를 인정받기도 했다.
정 교수는 “공법학 연구자는 국가·국민들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다는 사명감으로 책임감 있게 연구에 임할 필요가 있다”며 “늘 깨어있는 연구자로 전 사회 이슈에 다방면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1984년 공법연구회로 출범한 한국비교공법학회는 부산‧경남 및 영남 지역의 공법학 교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학술지 연4회 발간, 학회 연2-3회 개최 등을 통해 공법학의 발전 방향을 국내·국외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투고자 및 편집위원, 엄격한 논문 심사로 출간되는 학술지는 지난 2005년 12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지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의 2009년도 2차 학술대회개최지원사업에서 239개 학술단체 중 최고지원비를 받는 등 대외적 성과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