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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김태훈, 세계선수권 3연패 |
2017-06-26 오후 5:1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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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김태훈, 세계선수권 3연패 | | |  |
김태훈 선수가 25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4kg 금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세계태권도연맹(WT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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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2013‧2015 대회 이어 연속 우승 … 경량급 최강자 입증
| | | | | | | | 대학원 태권도학과에 재학 중인 김태훈 선수가 전북 무주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4kg 결승전에서 우승해 다시 한 번 경량급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김 선수는 2013 멕시코 푸에블라 대회, 2015 러시아 첼랴빈스크 대회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김 선수는 지난 25일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54kg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아르민 하디푸르 세이갈라니를 10대 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킷소 트루 몰라오디(보츠와나), 마쓰이 류타(일본), 하산 하이더(영국), 데니즈 다그델렌(터키), 비토 델라킬라(이탈리아)를 맞아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하며 가볍게 이겼다.
1973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는 미국의 스티븐 로페스가 사상 처음 5연패(2001, 2003, 2005, 2007, 2009년)를 이뤘고, 우리나라 정국현 선수가 4연패(1982, 1983, 1985, 1987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 남자 58kg급에서 동메달을 따 ‘동아대학교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김 선수는 지난 2월 학부 졸업 후 우리 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실업팀 수원시청 소속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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