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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학연구소, ‘노인 문제’ 세미나 개최 |
2017-06-19 오후 3:4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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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연구소, ‘노인 문제’ 세미나 개최 | | |  |
17일 오전 부민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화상세미나실에서 ‘바다로 간 노인’ 학술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사진 =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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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토크쇼 형식으로 일자리·식생활·건강·호스피스·상속 등 다뤄
| | | | | | | | 우리 대학 법학연구소(소장 이점인 교수)가 17일 오전 부민캠퍼스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아데나워학술교류회와 공동으로 ‘노인 문제’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 학술교류회 소속 학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노인의 고독과 소외, 상속, 사회 적응, 건강과 식생활, 일자리, 죽음과 호스피스 등 고령화 사회에서 심각한 노인 문제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부산에서 열린 세미나인 만큼, ‘바다로 간 노인’이라는 주제가 정해졌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노인의 삶이 직면한 문제를 생각해보고 풀어보려는 의도다. 노인 문제를 여러 관점에서 다루기 위해 인문학, 법학, 사회학, 생명공학, 의학, 음악을 결합한 토크쇼 형식으로 시낭송과 독창도 곁들여 눈길을 끌었다.
장현옥 용인송담대 교수, 손상목 단국대 교수, 김경희 홍익대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참석자들은 노인 소외 문제와 경제적 뒷받침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녀의 부양 없이 스스로의 재산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배우자 상속분 강화 방안, 고령화의 급속 진행에 따른 리스크 대처 필요성, 소화·치아·기억력·뼈 건강과 당뇨·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식생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노후생활과 밀접한 상속 문제와 식생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점인 동아대 법학연구소장은 “노인 질병과 치매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등장했다. 유한한 삶에서 누구나 부딪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스스로 노인이 될 준비를 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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