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2시 30분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한석정(가운데)총장과 최근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우리 대학 육상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홍보팀 신부삼>
“인문학‧체육 등 종합적 훈련 필요 … 선수들 개개인 노력 중요해”
우리 대학 한석정 총장이 최근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스포츠단 육상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태원, 박효진 등 선수 6명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에서 금 1개, 은 4개, 동 1개를 획득해 남자대학부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29일 오후 2시 30분 한 총장의 초청으로 총장실을 방문했다.
한 총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의 명예를 높여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스포츠를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께 당부하고자 하는 말들이 있어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학생들에게 운동 실력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과 지성을 갖춘 ‘동아젠틀맨’이 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영화 속의 상상이 현실화 되는 급진한 사회 속에서 독서 등으로 경쟁력을 갖추어야함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박찬호 야구선수를 예를 들면서 신체와 마음이 다 연결되어 있으며, 평온한 상태라야만 스포츠에서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음을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인문학, 체육 등 종합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 학생 선수들의 개개인 노력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