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사흘 간 열린 제71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에서 금 1개, 은 4개, 동 1개를 획득해 남자대학부 종합 3위에 오른 동아대 스포츠단 육상선수들이 대학 승학캠퍼스 운동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단 제공>
금 1개, 은 4개, 동 1개 … 남자대학부 종합 3위
동아대 스포츠단 육상선수들이 최근 열린 제71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에서 금 1개, 은 4개, 동 1개를 획득해 남자대학부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회는 한국대학육상연맹의 주최로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대학 57개 팀이 참가했으며 100m 달리기, 허들, 원반던지기 등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박태원(체육학과 3) 동아대 학생은 남자 장대높이뛰기 종목에서 5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효진(생활체육학과 4) 학생과 남재안(체육학과 2) 학생은 남자 높이뛰기, 남자 허들 11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김시온(〃 1) 학생과 조민지(〃 〃) 학생도 남자 포환던지기 및 여자 장대높이뛰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슬기(〃 3) 학생은 여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영삼 육상 감독은 “우리 대학 육상선수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신을 단련한 결과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혹독한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만큼 우승의 기쁨은 두 배일 것”이라고 밝혔다.
금메달을 딴 박태원 학생은 “체육 선수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마음가짐을 갖추는 것”이라며 “든든한 격려와 지원으로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가르쳐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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