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린 ‘동아 팝송 콘테스트’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홍보팀 신부삼>
참가자들, “대학생들 함께 하는 행사 자주 마련됐으면”
동아대가 동아 팝송 콘테스트로 캠퍼스를 뜨겁게 달궜다. 동아대 언어교육원은 부울경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팝송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언어 능력 향상 및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4회 째로 총 44팀이 접수해 예선을 치렀다.
본선에는 10팀이 진출했으며, 19일 오후 3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렸다. 김영선 언어교육원장은 “동아대 언어교육원은 재학생들뿐만 아닌 지역의 대학생들이 함께 하는 축제를 지향 한다”며 “적극적으로 참가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오늘 대회가 여러분께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대상은 비욘세의 ‘러브 온 탑’이라는 곡으로 신나는 무대를 펼친 허소영(경영학과 3)학생이 차지했으며,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이진수(정치외교 4)학생은 존 레전드의 ‘올 오브 미’를 열창해 최우수상을 받아 30만 원을 받았다. 또한, 우수상을 차지한 박병준(전기공학과 4) 학생과 김유리(영영문학과 4), 추지연(영어영문학과 3) 학생으로 구성된 ‘봐줘요 팀’은 각각 20만 원을 받았다. 인기상은 이재환(국제무역 3)학생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허소영 학생은 “학우 및 지역 대학생들이 자리한 가운데 그동안 꿈꿔왔던 공연을 선보여 무척 좋았다”며 “대학생들이 함께 뭉치는 자리가 자주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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