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동아대 학생들, 한국 대표로 러시아 선상 국제학술대회서 발표 |
2017-05-15 오후 6:39:54 |
|
동아대 학생들, 한국 대표로 러시아 선상 국제학술대회서 발표 | | | | | | | |  |
| | | | | | 5박 6일 일정 … 국립 니즈니노브고로드 공학경제대와 MOU | | | | | | | | 동아대 학생들이 최근 러시아 현지 선상에서 열린 니즈니노브고로드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돼 한국의 고고미술·사학 발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러시아 국립 니즈니노브고로드 공학경제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일 ‘아파나시 니키틴’호를 타고 모스크바 동편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를 출발해 볼가강을 따라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카잔으로 도착하는 5박 6일 일정이었다. 샤민 아나톨리 V 니즈니노브고로드 공학경제대 총장과 대학 관계자, 페트리코프 A.V 러시아연방공화국 농림부 차관, 즈베료바 I. A.니즈니노브고라드 주정부 교육부 중등고등교육담당관, 페레베르제바 Ye.M. 얄타시 부시장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98년 주 차원으로 처음 열렸던 니즈니노브고로드 공학경제대학교의 학술대회는 2008년부터 국제 학술대회로 승격해 2006년부터 선상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한국 대표인 동아대 학생들을 포함해 러시아, 폴란드, 세르비아, 타지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아프하지아 등 7개 국가에서 인문학과 경제학, 공학, IT 관련 신진 학자와 학생들이 대거 참가했다. 학술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에 있어서 인문사회 및 경제적 문제’라는 주제 아래 발표 및 토론, MOU, 역사 및 예술에 관한 특강,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인 학생 최초로 학술대회에 참가하게 된 동아대 학생들의 발표는 학내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의 주최로 이뤄졌다. 러시아에서 박사 학위를 딴 이지은 연구전담교수가 니즈니노브고로드 공학경제대학과의 인연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성사시켰다. 이 교수는 학생들의 발표 준비와 현지 지도를 맡았다.
지난 5일 학술대회 발표자로 나선 이재호(사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한국의 기록관리제도와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립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조선경(고고미술사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에코뮤지엄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내용으로 러시아 지역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민규(고고미술사학과 학석사연계과정) 학생은 ‘고고학적·역사적 유적과 축제로 보는 김해시의 발전’라는 주제로 한국의 인문학 중심 지역 발전 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들은 동아대 홍보 영상과 함께 대학을 알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재호 학생은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며 “진지하게 발표를 경청해주는 러시아 현지 교육부 및 정부 관계자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조선경 학생은 “해외 문화를 접하고 사례 조사를 하며 학문의 폭이 늘었다”며 “전공역량 강화는 물론 연구하고 있는 내용들이 러시아 현지 관계자들에게 전달돼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발표 외에도 상호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교수는 지난 8일 학술대회 개최장에서 샤민 아나톨리 V. 니즈니노브고로드 공학경제대학교 총장과 협정서를 교환하고 △공동 학술활동 △교육·학술자료 및 학생 교환 △상호 문화교류 △인턴십△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을 약속했다.
이 교수는 러시아 방문에 대해 “학생들이 대학에서 열심히 연구한 내용을 타 국가의 지역 및 대학 전문가 앞에서 발표하게 돼 의의가 크다”며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앞으로도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직접 국제적인 지식 교류에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니즈니노브고로드 공학경제대학로부터 학술대회 발전에 대한 기여로 감사장을 받았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카잔 크렘린 역사 건축물, 볼가르 역사고고유적군 등을 방문해 견문을 넓혔다. | | | | | |
|
| | |
|
|
|
|
|
 |
|
|
 |
|
 |
|
.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