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한석정(가운데) 총장과 ㈜GMK커뮤니케이션 이동수(오른쪽) 대표, 황규홍 대외협력처장이 발전기금 전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장소영>
본교 금속공학과 87학번 출신 … “학교와 인연 거듭돼”
㈜GMK커뮤니케이션 이동수 대표가 8일 오전 동아대 총장실을 방문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우리 대학 금속공학과(현 신소재공학과) 87학번인 이 대표는 1993년 금속공학과 학생회장 출신이기도 하다. 그는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대학생활을 열정적으로 했다”며 “축제 때 ‘금속인의 밤’을 개최해 사비로 밴드를 초청하고, 과 실험실에서 테마 전시회를 열었다”고 대학시절을 추억했다.
이 대표는 졸업 후 금속 업체에서 일하다가 90년대 후반부터 출판 및 디자인 인쇄물 분야를 업으로 삼았고, 이 때 우리 대학 관련 홍보물을 많이 제작하며 모교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현재 동아 비즈니스 포럼 회원이기도 한 이 대표는 본인의 분야를 살려 포럼 회원수첩을 제작해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일조했다.
경남 통영 사량도에서 태어난 이 대표는 평소 고향의 학생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학생들에게 체험활동 등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