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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 학생들, 독서로 캠퍼스 아침 활짝 열어 |
2017-04-26 오후 4: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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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학생들, 독서로 캠퍼스 아침 활짝 열어 | | | .jpg) |
26일 오전 9시 10분 승학캠퍼스 한림도서관 4층 그룹스터디룸에서 북모닝 참가 동아대생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사진 = 홍보팀 신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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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매일 30분 책 읽기 습관 장려 … 대학생 독서 문화 정착 | | | | | | | | 동아대학교가 재학생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북모닝’을 26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자 35명은 승학·부민캠퍼스 도서관 그룹스터디룸에서 25일 동안 평일 아침 9시 10분에 모여 30분 동안 묵언으로 각자 원하는 책을 읽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북모닝’은 모집 기간 18일 중 4일 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학생들의 호응이 뜨겁다. 수험서나 전공책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선택한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소규모로 그룹을 만들어 그 중 리더를 선정, 자발적으로 독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미 및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출석체크 QR코드를 도입하고, 체계적인 독서 계획 실행을 위한 독서일지를 제공하되 기록은 개인의 자유에 맡겨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서관장 명의의 독서인증서가 발급되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출석일수를 기준으로 우수 참가자들에게 도서관 마일리지 최대 3만점을 차등 지급한다. 아울러 그동안 읽었던 책에 대한 소감 등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26일 아침을 ‘북모닝’으로 시작하며 문현아 작가의 ‘매일매일 사랑해’를 읽은 참가자 우리랑(한국어문학과 4) 학생은 “오늘 처음 참가해보니 굳이 통성명을 하지 않아도 되고 부담 없는 분위기 속에 개인 독서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열심히 참가해 독서는 물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를 생각”이라고 전했다. 최병각 도서관장은 “북모닝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 독서로 아침을 여는 문화가 동아대에 자연스럽게 정착된다”며 “9월 2기 모집에도 학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대 도서관은 이외에도 재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및 친숙도 높이기를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5월 16일 오후 4시 30분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는 최근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도서 설립 20주년 5년 간 최다 구매 도서로 선정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작가 채사장의 저자초청강연이 열리며, 입학 후 첫 대출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첫 대출’, 간단한 점심 제공과 함께 영화를 상영하는 ‘무비 with 런치’ 등 크고 작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학기에는 밤샘 독서‧토론 행사인 ‘북적북적 밤샘책읽기’가 개최된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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