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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권 바이오메디컬 연구자들 한자리에 |
2017-04-14 오후 3:0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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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바이오메디컬 연구자들 한자리에 | | |  |
14일 오후 1시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서 동아대 말초신경병증 연구센터 등 6개 대학 산하 연구센터 연구진이 모인 가운데 ‘동남권 바이오메디컬 리더스 포럼’이 열리고 있다. 동아대 말초신경병증 연구센터 박환태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동아대 말초신경병증 연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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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동아대 등 첨단 핵심연구센터 소속 박사급 연구원 100여 명 포럼
| | | | | | | | 동남권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 연구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65번 동해고속도로를 따라 위치한 부산의 동아대·부산대·인제대, 울산의 울산대·UNIST(울산과학기술원), 포항의 POSTECH(포항공대) 등 6개 대학 박사급 연구원 100여 명이 14일 오후 1시 UNIST 자연과학관에서 열린 ‘동남권 바이오메디컬 리더스 포럼(65 Leader’s Forum)’에서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선도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했다.
이번 포럼은 관련 분야 연구자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관련 연구의 미래 전략 수립과 지역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선도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한다.
바이오메디컬 연구는 인체에 적용하기까지 오랜 연구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계에 따르면, 연구 시간 단축과 학문 간 융합 연구를 위해서는 연구자 간의 교류가 중요하다. 하지만 동남권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 간의 활발한 네트워크는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이날 모인 연구자들은 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분야 첨단 핵심 연구센터 소속 연구자들로, 동남권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집단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포럼의 주제는 ‘동남권 난치질환 바이오메디컬 연구와 혁신 치료기술개발 전략’으로, 기조강연은 박도준 국립보건연구원장이 맡았다. 내분비 및 대사성 질환 치료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박 원장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의 바이오메디컬 연구진흥 계획에 관해 강연했다. 박 원장은 초고령화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과 이와 관련한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최근 연구동향 및 결과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UNIST 암제어 연구센터에서 ‘암세포 간의 신호전달 규명을 통한 암치료 전략’ △부산대 혈관성 질환 유전자 세포치료 연구센터에서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유전자, 바이러스, 세포 치료제 개발’ △동아대 말초신경병증 연구센터에서 ‘말초신경병증의 발병 원인과 치료전략’을 발표했다.
동남권 바이오메디컬 리더스 포럼은 앞으로 매년 2회 개최된다. 지자체 및 기업 관계자와도 바이오메디컬 산업 정책 방향을 함께 도출하고, 산학협력을 긴밀히 추진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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