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 동아리 신입생 모집으로 ‘활기찬 봄맞이’ 2017-03-23 오후 3: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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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동아리 신입생 모집으로 ‘활기찬 봄맞이’

 



23일 오후 2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2017년 동아리 박람회’에서 미식축구 동아리 ‘레오파즈’를 방문한 신입생들이 헬멧을 착용해보고 있다. (위) ‘동아리 박람회’에서 신입생들이 동아리 기타 공연을 즐기고 있다. (중간) 신입생들이 만화동아리 ‘인터카툰’에서 페인팅 체험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 = 홍보팀 신부삼>

 
 
   
 

대운동장 홍보 부스 30여 개 설치 … 학생 관심 ‘북적’

 
   
    동아대학교가 동아리 신입생 모집으로 활기찬 봄을 맞이하고 있다.

   22∼23일 이틀간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운동장에는 동아리 홍보 부스 30여 개와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간이 무대가 설치됐다. 학생들은 대회 우승트로피, 천체 관측 기구, 자전거, 유니폼 등 동아리와 관련된 물품을 전시하고 유인물을 나눠주며 동아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문화예술 동아리는 기타, 댄스 등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신입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들뜬 모습으로 부스를 방문했다. 현장을 찾은 학생들은 500여 명으로 추정된다.

   동아대는 학생회관 등 교내 건물에서 진행됐던 기존의 동아리 신입생 모집을 올해는 승학캠퍼스 중심인 대운동장으로 옮겼다. 교내 동아리 연합인 ‘제33대 비트윈 동아리 연합회’가 주관했고, 총학생회가 참여해 재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커피,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으로 큰 호응을 끌고 있는 푸드 트럭이 그 예다. 동아리 팀원을 모집하고 있는 재학생들은 탁 트인 공간에서 별다른 경쟁 없이 여유 있게 홍보를 진행할 수 있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았고, 신입생들은 “비로소 대학생이 된 느낌”이라며 축제 같은 현장 분위기를 즐거워했다.

   미식축구 동아리 ‘레오파즈’ 부스를 찾은 박동익 학생(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 1)은 “동아리방을 일일이 찾아가기가 쑥스러운데 공개된 자리에서 다 같이 홍보를 하니 비교 선택할 수 있어 좋다”며 “친근하게 말을 건네는 선배들이 있어 더욱 재밌다”고 전했다.

   동아대에는 현재 문예, 봉사, 종교, 체육, 학술 등의 분야에 100여 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 취재 = 홍보팀 김나영
· 게시요청자 = 홍보팀장 조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