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자인, 동아대에 발전기금 5천만 원 쾌척 2017-03-09 오후 4: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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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인, 동아대에 발전기금 5천만 원 쾌척

 


9일 오전 11시30분 동아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 후, 한석정(왼쪽 두 번째) 총장과 오상돈(가운데) ㈜내자인 대표이사, 황규홍(오른쪽 첫 번째) 대외협력처장, 이은남( 〃 두 번째) 학생·취업지원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위) 9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오상돈(가운데) ㈜내자인 대표이사와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래)
<사진 = 홍보팀 신부삼>

 
 
   
 

연 1천만 원씩 5년 간 장학금 지급 약정

 
   
    가죽의류 전문기업인 ㈜내자인이 동아대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쾌척했다. ㈜내자인 오상돈 대표이사는 9일 오전 11시 30분 동아대 총장실을 방문해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오상돈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자부심을 갖는 것이 기업인이 가져야할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전기금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에 한석정 총장은 “동아대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계신 오 대표님은 ‘동아맨’이나 마찬가지”라고 화답했다.

   ㈜내자인에서 약정한 발전기금은 연 1천만 원씩 5년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발전기금 전달식에 앞서 오전 11시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내자인 오 대표이사와 김현숙 이사, 동아대 황규홍 대외협력처장, 이은남 학생·취업지원처장 등 내빈들과 장학생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10명의 학생이 각각 장학금 100만 원을 받았다. 오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부산에 매장을 내며 지역 사회에 이익을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동아대와 인연을 맺었다”며 “앞으로 사업을 열심히 잘 해서 좀 더 많은 학생에게 많은 금액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요즘 이순신 정신을 공부하고 있는데, 여러분도 ‘사랑, 정성, 정의, 자력’이 본질임을 잊지 말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규홍 대외협력처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동아대에 주신 사랑에 감사드리고, ㈜내자인이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훗날 사회인이 되어 사회공헌을 실천해주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오 대표이사에게 직접 쓴 손편지로 감사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표로 편지를 낭독한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이지원 학생은 “대학생이 되고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어왔는데, 4학년이 되어 졸업작품을 준비하느라 학업에 몰두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아 부모님께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내자인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는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더욱 열중하겠다”고 다짐했다.

   2015년에 첫 장학금을 전달한 ㈜내자인은 이날까지 동아대 학생 25명에게 총 2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1980년 설립된 ㈜내자인은 미주, 유럽 등에 최대 규모의 가죽의류를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2014년 국내에 패션잡화 브랜드 orYANY(오야니)를 런칭해 고급 천연가죽 소재의 핸드백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6년 기준으로 수출 280억 원과 오야니 브랜드 150억 원 등 매출 430억 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2017학년도 ㈜내자인 장학금 수혜자 명단이다.

   △박규하(교육학과 4) △황태영(금융학과 4) △김재영(경영정보학과 4) △김태균(섬유산업학과 4) △심성우(〃) △이지원(패션디자인학과 4) △정준영(〃) △박정우(음악학과 3) △하미리(식품영양학과 2) △민지호(국제학부 4) 		 
   
   
 

· 취재= 홍보팀 장소영
· 게시요청자= 홍보팀장 조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