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에코디자인사업단이 지난 2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식당에서 ‘풀뿌리기업육성사업 1차 성과 발표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에코디자인사업단 제공>
“지역 친환경 제품 기술·개발 앞장서”
우리 대학의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에코디자인사업단(단장 박은주)이 1차 성과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을 중점 육성하는 사업으로 우리 대학 에코디자인사업단은 부산 강서구 내 업체와 협력해 친환경적 제품 개발 및 기술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단은 2016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약 3년간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2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식당에서 열린 ‘풀뿌리기업육성사업 1차 성과 발표회’에는 박은주 사업단장을 포함한 실무자들과 ㈜아즈텍WB, ㈜유니크라미 등 협력 업체의 책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단은 2016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을 기준으로 R&D 관련 개발제품 7건, 상품 성능개선 및 제품 고급화·개발 18건, 특허출원 4건, 사업화 매출액 약7억원, 고용창출 28명 등의 성과가 있었음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참가 업체 및 수혜 기업들은 제품개발 및 기업지원 성과, 사업진행 시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말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은주 에코디자인사업단장은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도 우리 대학 에코디자인사업단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주관기관을 포함한 수혜기업 등의 유기적인 협조와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우리 사업단의 성과가 대학과 기업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