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사회체육학회 추계 학술대회’의 최고상인 우수학술상을 수상한 박상갑(오른쪽 서 두번 째) 대학원장을 비롯한 연구팀원들. <사진 = 동아대 예술체육대 제공>
태권도 수련, 알레르기 질환 개선 효과 밝혀
우리 대학 박상갑 대학원장이 이끄는 팀이 ‘2016 한국사회체육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고상인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팀은 박 대학원장을 비롯, 이슬희 박사과정생, 이덕만 박사, 정순일 박사, 홍가람 박사이다. 시상식은 지난달 25일 순천향대학교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박 대학원장 팀은 ‘태권도 수련이 비만아동의 신체기능과 IL-4 및 IgE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만이면서 알레르기 질환(아토피 비부염,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5·6학년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60분씩 주 5회 12주간 태권도 수업을 진행한 연구팀은 하지근력의 향상이 알레르기 항체 IgE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IL-4)을 감소시켜 질환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박 대학원장은 “태권도 수련의 긍정적인 효과가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많은 질환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스펙트럼을 넓힐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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