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4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열린 동문 언론인 초청 토크콘서트 ‘청년, 언론의 길을 묻다’에서 강연자들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다우미디어센터 제공>
5명의 강연자 토크형식으로 … 언론사 지망생 만나
동아대학교가 동문 언론인 초청 토크콘서트 ‘청년, 언론의 길을 묻다’를 성료했다. 17일 오후 4시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미래의 언론인을 꿈꾸는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꿈‧도전‧성공…진로&취업’이란 주제로 지난해보다 늘어난 5명의 동문 언론인이 동시에 무대에 섰다. 이들은 김대경 다우미디어센터소장의 사회로 언론과 매체에 대한 넓은 시각을 심어주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언론사 취업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토크형식으로 2시간 가량 흥미롭게 풀어냈다.
첫 번째 패널인 류순식 부산일보사 의료경영연구소장은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라는 주제로 현장 취재기, 뉴 미디어시대 정통언론의 역할 등에 말했고, 신미경 부산영어방송 편성제작팀 부장은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라는 제목으로 생생 영어정복기, 영어방송의 매력 등에 대해 전했다.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디지털시대, 저널리스트 되기’라는 주제로 1인 미디어‧SNS 등 달라진 뉴미디어 환경과 이에 따른 저널리스트의 역할 및 진로에 대해, 송준우 KNN부산경남방송 경남본부 보도국장은 ‘우리는 이런 인재를 원한다’라는 주제로 방송기자, 아나운서, 방송작가 지망생을 위한 맞춤형 언론사 입사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패널인 오수희 연합뉴스 사회부 차장은 신문 및 통신사 기자 지망생을 위한 시험‧면접 노하우 및 준비 방법을 경험담으로 전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대경 다우미디어센터소장은 “언론의 자유와 책임이 중요한 시대에 현장에서 활약하고 계신 여러 동문들을 모시고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언론사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저널리스트로서 전문성뿐만 아니라 사명감을 상기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