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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 개교 70주년 기념 ‘학술활동의 발자취’ 열어 |
2016-11-02 오후 6: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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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개교 70주년 기념 ‘학술 활동의 발자취’ 전시물인 『석당일기』, 『석당선생 구미교육 시찰일지』, 『석당논총』.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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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고려사 최초 국역본 『역주 고려사』등 주요 학술성과 공개 | | | | | | | | 동아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역사 찾기’의 일환으로 교내 학술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를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부민캠퍼스 도서관 7층에서 마련한다.
70년의 대학 역사만큼 그동안 이뤄졌던 석당학술원, 학교 구성원들의 주요 학술활동을 관련 기록물과 사진, 연대 정리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다. 전시의 주제는 ‘학술활동의 발자취’이다.
동아대 설립자인 고 석당 정재환 선생의 약력, 대표 저서인 『석당선생 구미교육 시찰일지』, 『석당일기』가 공개돼 대학 설립의 과정을 엿볼 수 있으며, 1984년 처음으로 제정된 석당학술상의 역대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단과대학별로 수상자들의 시상식 사진, 주요 저서 60여권으로 석당학술상과 각 단과대학별 학문의 발전을 알 수 있다.
이밖에도 교내 발간 학술지인 『기초과학연구논문집』 등 34종의 창간호가 공개되며, 동아대 대표 주요 학술지인 『동아법학』, 『석당논총』의 전권이 전시된다. 『동아법학』은 1985년부터 현재까지 72권이, 『석당논총』은 1976년부터 현재까지 발간된 65권이 배치돼 교수들의 주요 학문을 시대별로 엿볼 수 있다. 또한, 동아대 출판부에서 발간된 『만주국건국의 재해석』 등 275종의 책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현재 석당학술원의 모태인 동아대 고전연구소가 발행한 『역주 고려사』 11책이공개된다. 동아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후기 복각본인 『고려사』의 최초 국역본인 『역주 고려사』는 연구소가 1960년에 역주를 시작해 1972년 11책으로 완성한 기록물로 고려시대의 연구와 이해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주 고려사』의 맥을 잇는 『국역 고려사』 30책도 함께 공개된다. 석당학술원은 2001년 역주를 시작해 2011년 30책을 완간했다. 『역주 고려사』를 재역하고 2000년대까지의 고려사 연구 성과를 정리하기 위해 발간된 이 책은 인문학 연구의 지평을 넓힌 역작으로 남았다.
이밖에도 『동아대 30년사』, 『50년사』 그리고 지역 최초 대학 신문인 동아대 학보 제1~100호가 제본된 책 등 대학의 역사가 담긴 책이 배치되며, 1968년 2월에 제1호 경제학박사를 취득한 김서봉, 박규상과 농학 박사인 손현수, 문학박사인 정명우, 정중환 등의 정보가 공개돼 동아대가 배출한 제1호 학자들을 알 수 있다. 또한 1949년 7월 9일에 열린 동아대 제1회 졸업생들과 졸업장 사진이 공개돼 전시에 의미를 더한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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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취재: 대외협력처 홍보팀 김나영
· 게시요청자: 대외협력처 홍보팀장 조해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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