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 30분 인문과학대 4층 창의인문인재양성드림센터에서 한석정 총장(오른쪽서 네 번 째), 박은경 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왼쪽서 네 번 째) 등이 ‘코어사업단’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홍보팀 신부삼>
12개 팀과 경쟁 … 빠른 영상속도 처리 기술 승리 요인
우리 대학 로봇동아리 ECom팀(김태민·김현우·문도현·이재후·정한규·홍슬기 전자공학과 학생)이 국내 최대 종합 로봇경진대회 ‘2016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챌린지’의 ‘SoC 로봇워 부문 태권로봇’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4~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챌린지(IRC2016)’에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11개국 2천300여명이 참가했으며, ECom팀은 12개 팀과 경쟁해 2등을 차지했다. 태권로봇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ECom팀은 매순간 처리되는 영상을 바탕으로 로봇의 모션을 상황에 따라 정확하게 동작시키는 인공지능형 프로그램을 로봇에 탑재했다. 빠른 영상처리 속도로 로봇 스스로가 상대팀 로봇을 쉽게 추적하고 공격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데 유리했다. 이들은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온 강원대 사대천왕을 상대로 한 결승전 5라운드 경기에서 3대 1로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ECom팀은 “중간고사 시험이 코앞이라 준비하는 데 초조함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우리를 지지해준 선·후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ECom팀은 지난 8월 지능형SoC로봇워대회 2016 태권로봇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