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예술체육대학 동아리 ‘상록수’가 지난 1~4일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사)미디어월스포츠진흥회의 ‘영월동강기 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학생복지과 제공>
1984년 설립된 예술체육대학 축구동아리…38명 참가
우리 대학 예술체육대학 축구동아리인 ‘상록수’가 지난 1~4일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사)미디어월스포츠진흥회의 ‘영월동강기 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해 우승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전국 대학 동아리 3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상록수는 건국대·한국체육대·고려대를 상대로 예선전 2승 1무를 기록해 조 1위로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이후에는 축구 강자로 유명한 강원대·전주대·수원대를 상대로 3승을 거둬 결승전에 올랐다. 특히 준결승전 상대인 수원대와 치열한 경기를 펼쳐 0대0을 기록했고 승부차기에서 4대3의 점수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강원대를 상대로 0대2로 패배해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상록수 주장 황성주(스포츠지도학 3) 학생은 “동아대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출전한 만큼 선수 모두가 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전국 대회에서 동아대 이름을 알려 무척 감사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1984년에 설립된 상록수는 현재 70여 명의 학생들이 전국대학 동아리 축구대회를 비롯, 여러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