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교수회관 3층 인재양성교육실에서 열린 ‘2016학년도 재직동문회 장학금 수여식’ 후 김상기(앞줄 왼쪽 네 번째) 재직동문회장과 관계자,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재직동문회 제공>
총 1천500만 원, 재학생 10명에 전달
동아대학교 및 학교법인 동아학숙에 근무하고 있는 동아대 동문들이 모교 발전 및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 500만 원을 장학생 총 10명에게 150만원 씩 전달했다.
30일 오전 11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교수회관 3층 인재양성교육실에서 열린 ‘2016학년도 재직동문회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상기 재직동문회장, 설상철 재직동문회 이사장 등 동문회 관계자들과 장학생 10명이 참석했다.
장학증서를 전달한 김상기 회장은 “모교를 위해 일하고 있는 가슴 따뜻한 선배들의 마음을 십시일반 모아 전도유망한 후배들에게 전하는 장학금이라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졸업 후 모교뿐만 아니라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귀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장학생 대표 김나영(영어영문학 4) 학생은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장학금에 대한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격려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답했다.
동아대 재직동문회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출연해 2004년부터 단과대학별로 장학생 1명씩을 선발, 해마다 총 10명의 재학생을 지원해오고 있다. 2012년에는 ‘재단법인 동아대학교 재직동문회 장학회’를 설립해 안정적인 장학금 지급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