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공과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2016학년도 동아공학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학기(왼쪽에서 세 번째) 동아공학장학재단 이사장, 송정근(〃 네 번째) 공과대학장 등 동아대 공과대학 교수진과 장학생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대외협력처 신부삼>
올해까지 총 158명에 1억5천8백만 원 지원
동아대 동아공학장학재단이 지역 공학도 양성을 위한 장학금 총 700만 원을 공과대학생 총 7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김광일(건축공학과 2) · 손병준(토목공학과 3) · 김현동(환경공학과 2) · 조용래(에너지·자원공학과 2)· 김병주(전기공학과 3) · 전정인(산업경영공학과 3) · 이해은(신소재공학과 4)이다.
22일 오후 3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공과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2016학년도 동아공학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학기 동아공학장학재단 이사장, 송정근 공과대학장 등 동아대 공과대학 교수진과 장학생 등 총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학기 동아공학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동아공학장학재단은 공과대학 교수님들의 사랑과 선배들의 지지로 운영되고 있어 장학생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라며 “지역과 사회의 미래를 밝힐 공과대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장학금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송정근 공과대학장은 “여기 계시는 모든 교수님들이 ‘홀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사랑으로 이 자리에 있다”며 “학업은 물론 훌륭한 인성을 바탕으로 한 여러분이 훗날 기꺼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동아공학장학재단은 2001년 박동원 화학공학과 명예교수가 지역 공학도 양성 및 공과대학 발전을 위해 동료 교수들과 공과대학 동문들의 뜻을 모아 자본금 3억 2천만 원으로 설립한 단체이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158명의 학생에게 총 1억5천8백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는 9월부터는 공과대학 교수진이 재단의 장학금 조성에 십시일반 참여해 동아공학장학재단의 제자 사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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