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하계 농촌봉사활동’ 참가자들이 출발하기 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 대외협력처 신부삼>
경상남도 거창군 11개 마을 농촌일손 돕기와 환경정비에 나서
동아대학교 재학생 400여 명이 ‘가남정보화’, ‘오산’ 등 경상남도 거창군 일대 마을 11곳을 재정비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동아대 제49대 총학생회 ‘동행’의 주관으로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총 5박 6일 동안 진행된 ‘2016학년도 하계 농촌봉사활동’은 단순한 농촌일손 돕기에서 벗어나 청소 등 정화 활동을 비롯해 마을의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딸기, 감자, 표고버섯 등 각 마을의 농작물을 수확하고, 벽화 그리기로 마을을 꾸몄다. 또한, 주민들을 위한 ‘어울림 마당’ 등도 마련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총학생회장인 경영학과 4학년 정보윤 학생은 “참가자들이 ‘협력’으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마을 주민들의 일손을 덜어드려서 매우 보람이 큰 것 같다”며 “이번 농촌봉사활동처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활동이 점차 많아져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안전교육 및 행사를 담당한 학생복지과 박석강 직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학생들의 안전이었기에 사전 교육을 철저히 실시했다”며 “학생들이 수동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자발적 참여형으로 마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했다는 점이 뜻깊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