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자들이 ‘2016 상반기 체육특기자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 동아대 대외협력처 신부삼>
“체육특기생들, 인성과 지식 갖춘 사회적 인재로 양성할 것”
동아대학교가 체육특기자들의 성공적인 캠퍼스 생활 영위를 위한 ‘2016 상반기 체육특기자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20일 스포츠과학대학 리인홀에서 실시했다.
동아대학교는 엘리트 스포츠인으로 입학한 체육특기자들이 우수한 스포츠 성적뿐만 아니라 인성, 지식 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사회적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학과 교과과정 설명회, 특별 강연 등을 마련, 체육특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에는 신입생부터 4학년까지 총 160여명의 체육특기자들이 참여했으며,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김경봉 스포츠지원과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김경봉 스포츠지원과장은 “자신을 사랑하면 고난과 게으름 극복은 물론 타인을 품을 수 있는 아량을 갖추게 된다”며 “여러분이 운동을 하면서 배우는 진정한 스포츠맨쉽과 포기하지 않는 자세는 스포츠 외에도 각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뛰어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학사관리과 김정화 직원이 체육특기자를 위한 교과과정 이수 안내, 수강신청, 공결처리 등 학생들이 필수로 숙지하고 있어야 할 학사 관리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고, 김동현 태권도학과 교수가 ‘스포츠맨십 함양’이라는 주제로 ‘운동선수로서 지켜야 할 윤리의식’, ‘학생선수의 인권 보호 및 비윤리적 행위근절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스포츠지원과는 “최근 학생선수들의 진로가 다양하게 모색되면서 체육인들의 성공적인 캠퍼스 생활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체육특기자 등 학교 체육인들이 학과 교과과정 및 인성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들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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