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 ‘2016 DONG-A 인문학 콘서트’로 봄의 끝자락 마무리 2016-05-20 오후 4: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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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16 DONG-A 인문학 콘서트’로 봄의 끝자락 마무리

 
 


‘2016 DONG-A 인문학 콘서트(봄 편)’ 포스터
<사진 = 동아대 인문과학대학 제공>

 
 
   
 

인문학, 자신의 삶 조명해 다각도로 ‘행복’ 추구하는 것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2016 DONG-A 인문학 콘서트’로 봄의 끝자락을 마무리한다.

   개교 7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2016 DONG-A 인문학 콘서트(봄 편)’는 26일 오후 5시 20분부터 3시간 동안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대 인문과학대학에서 주최하는 ‘DONG-A 인문학 콘서트’는 부산 시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는 강연으로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언어, 문학, 역사, 법률, 철학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의 연사들을 초청, 부산 시민들이 인문학으로 자신의 삶을 조명하고 다각도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에는 김형균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부산을 학(學)하다’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친다. 김 위원은 해양 도시인 부산의 정체성을 분석한 부산학을 토대로 부산 사람들의 삶, 생활공간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며 부산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두 번째 강연은 함정임 동아대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맡는다. 함 교수는 부산을 창작배경으로 쓴 소설인 자신의 저서 <저녁식사가 끝난 뒤>를 비롯해 소설가 한강의 맨부커 인터내셜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 등을 강연책으로 선정, 작품에 대한 통찰과 깊은 이야기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삶에 대한 근본적인 요소인 ‘욕망’, ‘죽음’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박은경 인문과학대학장은 “훌륭한 작품들로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여 본인만의 철학적 세계와 삶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인문학”이라며 “많은 부산 시민들이 이번 인문학 콘서트로 자신 본연의 모습과 철학을 찾길 바란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참가비는 무료이며,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관람문의는 동아대 인문과학대학 행정지원실(051-200-7003∼4)로 하면 된다.
 
   
   
 

· 취재: 대외협력처 홍보팀 김나영
· 게시요청자: 대외협력처 홍보팀장 김성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