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5월 4일 오전 9시 ‘2016 지역인재 국가직 7급 직원’ 최종합격자 110명(행정 분야 57명, 기술 분야 53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지역인재의 공직진출 확대와 채용경로의 다양화로 정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제도’는 각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재를 7급 공무원으로 선발하는 제도이다. 합격자는 1년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발령받는다.
응시희망자는 각 대학에서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여야 하며 총장의 추천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필기시험인 PSAT(공직적격성검사)와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최종선발하며, 올해는 전국 139개 대학에서 총장 추천을 받은 702명이 응시했다.
김지수 합격자는 “공무원 시험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지역인재 전형 공무원 선발제도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징검다리”라며 “사회대 국가고시반과 동아대 학교취업지원실 산하 ‘지역인재 특별반’에서 각 분야 교수님들의 자문, 면접 시뮬레이션 등으로 체계적인 지원과 학습 관리를 받은 것이 합격 비결”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아대 행정학과는 사회대 국가고시반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공무원준비 동아리 등을 지원해 해마다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들을 배출하고 있다. 2015학년도부터는 교과과정으로 ‘공무원 양성프로그램’을 운영, 재학생들의 고시 준비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