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응원단 동문회가 응원단 후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에서 세 번째 박준호 동아대 응원단 동문회장, 우측에서 세 번째 최규환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장) <사진 = 동아대 대외협력처 신부삼>
1989년 결성, 각종 행사에 인적·물적 지원 아끼지 않아
동아대학교 응원단 동문회가 응원단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로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동아대 응원단 동문회는 4월 27일 오후 2시 승학캠퍼스 학생·취업지원처장실에서 동아대 응원단 소속인 재학생 2명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준호 동아대 응원단 동문회장, 최규환 학생·취업지원처장 , 동아대 응원단 출신 동문 3명 등이 참석했다.
박준호 동문회장은 “동아대 응원단 출신들은 뛰어난 사회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낳고 있다”며 “학생의 본분인 ‘배움’을 잊지 말고 부지런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기를 후배들에게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최규환 학생·취업지원처장은 “동아대 응원단은 오래전부터 학교의 대표로 맹활약해왔다”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선배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넓은 가슴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1989년 친목과 단합을 위해 결성된 동아대 응원단 동문회는 2013년 최초로 장학금 400만 원을 응원단에 기탁, 2014년부터는 매년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 원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천만 원이 전달됐다.
또한, 동아대 응원단 동문회는 응원단 소속 후배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튼튼한 네트워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후배들이 출연하는 행사에 필요한 물품, 경비 등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행사 서포터즈를 자청하는 등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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