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 30분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회의실에서 동아대와 ㈜버추얼모션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권오창 동아대 총장(오른쪽)과 배대성 ㈜버추얼모션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외협력처 홍보팀 신부삼>
171억 원 상당 구조동역학 SW 기증으로 교육 및 연구개발 등에 협력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23일 오전 11시 30분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회의실에서 ㈜버추얼모션(대표 배대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권오창 동아대 총장과 배대성 ㈜버추얼모션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산학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구조동역학 소프트웨어의 활용 및 교육, 인력양성 분야에서 양 기관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버추얼모션은 동아대에 171억 원 상당의 구조동역학 소프트웨어 ‘DAFUL’을 기증했다. ㈜버추얼모션은 소프트웨어 활용을 위한 교육과정을 자문하고 구조동역학 전공 프로그램에 참여키로 했다. 또한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인턴, 졸업생의 취업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권오창 동아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을 위해 고가의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기탁해 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버츄얼 모션은 공학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인정을 받는 역량 있는 기업”이라며 “지원해주신 소중한 프로그램을 교육에 잘 활용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