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비뇨기과학교실 성경탁 교수(동아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소장)와 김수동 교수가 지난 4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4회 International Forum on Frontiers in Urology 및 제4회 IFFU Uro-Oncology Forum 학술대회에 초청돼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하고 돌아왔다. IFFU는 매년 비뇨기계 전문가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비뇨기과 학술대회로, 중국 및 참가국을 대표하는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수술법 및 연구논문을 발표해왔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50명의 교수가 초청됐다.
성경탁 교수는 이번학술대회에 초청돼 ‘비뇨기계 종양 치료법에 대한 논의’세션의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으며, 김수동 교수는 ‘비뇨기계 종양’ 세션에서 ‘비뇨생식기 암 치료를 위한 최소 침습 수술 기법’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성경탁·김수동 두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로봇수술을 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두 교수는 중국에서 가장 큰 병원인 베이징 301 인민병원에서 로봇의 보조를 받아 성공적으로 전립선 절제술을 시연했다.
동아대병원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IFFU에서 수술 시연 및 자체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높은 치료 수준을 방증하는 손꼽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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