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3층 경동홀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취업지도 특강’을 열었다.
단과대학 교수 및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은 박홍석 부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상명대학교 이형국 교수의 강의가 90분 동안 이어졌다.
박홍석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대학이 53.5%의 취업률을 달성했으나, 올해 졸업생이 300명 가까이 늘었고 최근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자질을 높여 취업을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학교가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며 “특강이 취업지도 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특강에 초청돼 강연한 상명대 이형국 교수는 ‘학생 경력관리 및 취업지도 전략’을 주제로 교원들에게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요즘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수는 전공지도 교수”라며, 단과대학 교수들에게 취업지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 따르면 동아대는 취업률 53.5%를 기록해 졸업자 3천 명 이상 4년제 대학 중 부산․울산․경남지역 취업률 2위, 전국 14위를 차지한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