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수료식’에서 동아대학교 관계자들과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 제공>

   지난 2일 중소기업청이 전국 28개 창업선도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동아대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5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동남권 유일 ‘거점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동아대는 2011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동아대는 대학생 및 일반인에게 창업 준비에 필요한 실무지식 교육을 제공하는 창업강좌, 예비 창업자에게 연간 200시간의 집중식 교육과 1:1 책임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책임멘토단, 창업자들 간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난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의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 창업동아리 운영을 비롯해 해외진출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소년 창업 연계 프로그램, 엑셀레이팅 기반 창업 경진대회, 창업활성화 100인 원탁토론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관련 분야 우수 창업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