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재학 중인 남다영 학생과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김수완, 김슬기, 류지원, 이세보 학생이 지난달 26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 의정모니터 서포터즈단 시민의회’에 참가해 정책제안 부분 1등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슬기, 이세보, 김수완, 남다영, 류지원 학생.
<사진 =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재학 중인 남다영(21) 학생과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김수완(20), 김슬기(21), 류지원(21), 이세보(22) 학생이 지난달 26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 의정모니터 서포터즈단 시민의회’에 참가해 정책제안 부분 1등을 차지했다.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와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등 부산지역 7개 대학교에서 42명의 의정모니터 서포터즈가 참가해 ‘우리지역 청년에게 필요한 의제 개발’이라는 내용으로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동아대 학생들은 ‘사는 것(Buying)에서 사는 것(Living)으로의 전환, 노인-대학생 간의 세대공감 프로젝트 “룸쉐어링”’을 제안해 호평을 받으며 1등의 영광을 안았다.

   ‘세대융합형 룸쉐어링’은 주거공간의 여유가 있는 어르신과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해 어르신은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대학생은 어르신에게 소정의 임대료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공유 프로그램이다.

    남다영 학생은 “활동하는 기간 동안 부산시가 가진 문제점과 지역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민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들이었다”며, “대학생으로서 청년들의 복지에 대해 고민하고 정책을 제언한 것은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