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이 21일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에 발전기금을 5천만 원을 쾌척했다.

  김 회장은 21일 오후 6시부터 롯데호텔 3층 아트홀에서 진행된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동문회 2013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동아대 권오창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그는 “선ㆍ후배님들이 함께 모인 뜻 깊은 이 자리에서,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돼 영광”이라며 “모교의 앞날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창 총장은 “회장님의 끝없는 도전정신과 열정, 그리고 이웃사랑과 사회공헌은 우리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모교를 향한 회장님의 애정과 관심에 다시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은 AMP 동문회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한편, 김두남 제39대 회장이 이임하고 김종배 제40대 회장이 취임했다. 권오창 총장을 비롯해 김상범 동아대병원장, 제종모 동아대 총동문회장, 류진수 동아대 경영대학원 회장단협의회장 등 300여 명의 동아대 관계자 및 동문들이 참석했다.

  한편, 김 회장은 동아대 최고경영자과정 27기를 수료했으며, 2012년 11월에는 동아대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역동적인 경영철학과 사회공헌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 동아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유전공학과 겸임교수로 임용되기도 했다.
<취재 = 대외협력처 홍보팀 구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