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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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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박은경 교수(사진)가 지난 22일 ‘제47회 눌원문화상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한 사실이 밝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아대 대외협력처에 따르면 “박 교수가 학생들의 복지향상과 교육환경개선에 힘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쾌척했다”며, “또한 이러한 일이 대외로 밝혀지는 것을 꺼려했다”고 밝혔다.
부산 1호 불교 미술 전공자인 박은경 교수는 지난 2005년 일본 교토지역의 한 사찰로부터 ‘석가영산회도(보물 제1522호)’를 돌려받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국가차원이 아닌 민간차원에서 이뤄진 성과이기에 언론과 학계, 불교계 등에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
